인천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전북특별자치도가 청사 지하 주차장의 전기차 충전소를 지상으로 옮깁니다.
전북도에 따르면 청사 지하 주차장의 전기차 충전시설은 19개로, 이 가운데 9개를 이달 중 지상 주차장으로 옮기고 나머지 10개는 폐쇄할 예정입니다.
대신 오는 10월에 환경부 공모사업을 신청해 지상 주차장에 급속 충전시설 4대를 확충하고, 추후 자체 예산이나 부처 공모를 통해 6대를 더 늘린다는 계획입니다.
전라북도 관계자는 "최근 인천과 충남 지역 지하 주차장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가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다"며 "지하에서 전기차 화재가 발생하면 대규모 피해가 우려되기 때문에 충전시설 이전을 추진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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