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오세훈 "지역 간 자율 경쟁으로 인구 위기 대응"

2024.09.10 오후 05:54
오세훈 서울시장은 인구 위기 대응을 위해 행정과 입법 권한을 지방으로 대폭 이양해 지역 간 시스템 경쟁을 하게 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오 시장은 오늘(10일) '2024 시도지사 정책 콘퍼런스'에 참석해, 인구 위기 대응을 위한 중앙-지방 패러다임 대전환에 대해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오 시장은 자율성 없는 지역은 소멸할 수밖에 없다며, "물류·관광·창조산업 등 각 지역 발전을 견인하는 맞춤형 전략을 구사하게끔 유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서울시가 추진하는 '골드시티' 사업은 지역 소멸을 막고 지방과 상생하기 위한 것으로, 기후와 서울 인접성, 의료시설을 고려해 골드시티를 확대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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