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귀성길에, 혹은 여행길에 오른 분들 있을 텐데요, 아직 출발 전이라면 주목하시기 바랍니다.
현직 소방관이 "명절 지내러 가기 전에 확인하면 좋겠다"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당부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작성자는 가스 불은 워낙 강조를 많이 해서 다 끄고 다닌다면서 "화장실 환풍기"를 꼭 꺼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습기 제거한다고 며칠 내내 켜두다가 불이 나는 경우가 많다는데요,
또 어디 출발하기 전에 집에 있는 코드들, 냉장고 빼고는 다 뽑고 가는 걸 추천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헤어 드라이어 코드, 보조배터리와 배터리 내장 제품까지 싹 다 말이죠.
그리고 음식 하다가 불이 난다면 절대 물을 뿌리지 말라며, 팬 크기에 맞는 덮개나 뚜껑으로 덮어만 줘도 불이 잡힌다고 조언했습니다.
벌초하다가 다치는 경우를 대비해 구급차가 수월하게 현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현장 주소지를 명확하게 인지하라는 당부도 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명절 기간 전국 소방서는 특별 경계 기간에 돌입해 휴가도 못 쓰고 센터를 지키고 있다며 일선 직원들에게 응원 한마디씩 해달라고 요청했는데요,
명절에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힘쓰시는 우리 소방관 여러분, 정말 감사하고요, 모두 힘내세요!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