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서울] 오세훈 "인구절벽 대응 위한 포용적 이민제도 필요"

2024.09.30 오후 04:31
저출생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의 큰 변화가 전망되는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이 다문화사회로의 전환을 통해 국가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오 시장은 서울시청에서 열린 다문화 사회 국가 도시경쟁력 제고를 위한 외국인 정책 혁신토론회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외국인 인력의 전략적 활용은 도시와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필수적 대안이라며, 현재의 선별적 이민제도에서 포용적 이민제도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중앙정부와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지역 실정이 고려되는 포용적 비자 제도 개선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토론회에 참석한 전문가들도 인구 절벽을 해소하기 위해 선진국의 포용적 이민정책을 본받아야 한다며 폴란드와 루마니아, 시리아 이민자들을 대규모로 수용한 독일 사례를 소개했습니다.

또 이민정책을 통한 사회적 통합의 인식 확산이 필요하다며 범정부 차원에서 이민청 등 컨트롤 타워 부처 신설, 외국인 정책 거버넌스에 지자체 참여 확대를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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