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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경기도-미국 유타주, 자매결연 '실행계획서' 사인...협력단계 격상

2024.09.30 오후 05:27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스펜서 제임스 콕스 미국 유타주지사는 수원 화성행궁 유여택에서 무역과 경제, 문화예술과 스포츠, 교육과 인적교류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실행계획서'에 서명했습니다.

경기도와 유타주는 지난 1983년 자매결연을 맺은 뒤 경제협력 증진을 위한 협약을 여러 차례 맺는 등 상호 협력을 꾸준히 강화해왔으며 이번 '실행계획서'로 협력단계를 한 단계 격상시키게 됐습니다.

김동연 지사는 "실행계획으로 상호 협력은 한 발 더 나아간다"면서 "첨단제조업, 생명과학, 항공우주, IT 등 주요 산업 혁신을 위한 공통의 의지를 통해 양 지역 경제 성장의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스펜서 콕스 주지사는 "후대가 우리를 돌아봤을 때 우리가 함께 더 강해지기를 선택했고, 서로에게 배울 수 있는 겸손함을 갖추었더라는 것을 기억할 수 있기를 바란다. 경기도와 자매결연 관계가 너무나 자랑스럽다"고 화답했습니다.

실행계획에 사인한 뒤 김동연 지사 내외와 미국 유타주 대표단은 정조가 어머니 혜경궁 홍 씨의 회갑연을 베풀었던 바로 봉수당을 둘러봤습니다.

이어 경기도와 유타주 대표단(주지사 부부 및 유타주 상하원의원 부부, 유타주 경제기회실장, 기업인 등 29명)은 장소를 인근 도담소로 옮겨 면담과 오찬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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