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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평화 걷기' 개최...각국 주한 외국대사 등 1천500여 명 참여

2024.10.05 오후 03:56
'2024 DMZ 평화 걷기' 행사가 오늘(5일)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게오르그 슈미트 주한 독일 대사 등 9개 나라 주한 외국 대사와 중립국감독위원회 스위스·스웨덴 대표, 경기도민 등 1천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파주 임진각 일대에서 열렸습니다.

2019년부터 열린 'DMZ 평화 걷기'는 DMZ 오픈 페스티벌의 대표적인 스포츠로 민통선 내 임진강변 생태 탐방로를 걸으며 DMZ 일원의 생태적 가치와 평화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하는 행사입니다.

경기도는 'DMZ 평화 걷기'에 단순한 걷기 행사뿐만 아니라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을 함께 마련했습니다,

하트하트 오케스트라 공연이 행사의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했고 행사장 주변에서는 사회적 가치 생산품 홍보 부스와 스포츠 테이핑 체험 부스 등 다양한 부스들이 운영돼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했습니다.

김동연 지사는 "한반도 평화가 위협받고 있지만, 우리 대한민국 국민은 위기를 극복하는 DNA를 갖고 있다"며 "오늘 한반도 평화를 위해 걸으며 다 함께 대한민국 번영의 길을 가도록 다짐하자"고 말했습니다.

한편, 경기도는 내일(6일) 같은 장소에서 DMZ 일원을 달릴 수 있는 'DMZ 평화 마라톤 대회'를 이어 개최합니다.

이틀간 이어지는 이번 DMZ 스포츠 축제를 통해 경기도는 DMZ가 평화와 스포츠의 상징적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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