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복합 지하주차장에서 충전 중이던 전기차에 불이 나 주민 30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오늘(9일) 새벽 3시쯤 전북 전주시 장동 한 주상복합 지하 4층 주차장에 있던 승용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난 직후 주민 300여 명이 모두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주차장에는 모두 2천4백여 대의 차량이 있었는데, 스프링클러가 작동되고, 소방이 1시간여 만에 불을 꺼 차량 1대만 불탔습니다.
불이 난 차량은 어제저녁 6시쯤 충전을 시작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화재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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