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천시가 국제문화예술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국제음악제를 열었습니다.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유망 아티스트들이 동서양을 뛰어넘는 하모니를 선보이는데요.
현장에 이슈 리포터가 나가 있습니다. 서지현 리포터!
다채로운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음악제가 열렸다고요?
[리포터]
네, 그렇습니다.
'영 아티스트'라는 주제로 예술계를 이끌어나갈 유망 아티스트들의 무대가 펼쳐지는 이천국제음악제가 오는 19일까지 진행되는데요.
그럼 이응광 이천 문화 재단 대표 모시고 축제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대표님 안녕하세요.
[이응광 / 이천 문화 재단 대표]
네 안녕하세요, 이천문화재단 대표 이응광입니다.
[리포터]
이천국제음악제를 어떻게 기획하시게 됐나요?
[이응광 / 이천 문화 재단 대표]
이천국제음악제는 누구나 다 아는 예술계의 탑티어가 아닌 진정한 실력으로 세계무대에서 자신의 예술 활동을 펼치고 있는 보석 같은 아티스트들을 이천시민을 비롯한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소개하는 자리입니다. 나아가 전통과 문화예술의 명맥이 이어지고 있는 이천의 아름다운 문화예술을 보다 많은 분들께 알리는 데 기여하고자 이번 음악제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리포터]
앞으로는 이천국제음악제와 관련해 어떤 계획이 있으신가요?
[이응광 / 이천 문화 재단 대표]
이천국제음악제가 미래 예술계를 이끌 인재들의 요람으로 거듭나, 국내외 많은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와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문화의 장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젊은 음악가들과 관객들이 상호 작용하며 서로의 음악적 세계를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 할 계획입니다.
[리포터]
네, 대표님 오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젊은 아티스트들의 다채로운 무대가 정말 기대되는데요.
클래식부터 오페라까지 매회 다른 주제로 펼쳐지는 이천국제음악제의 메인 공연은 오늘 저녁 7시 30분에 시작됩니다.
오늘 진행되는 '오프닝콘서트'에서는 시각장애 가야금 연주자의 공연과 세계적인 소프라노의 가곡 무대까지 동서양의 아름다운 하모니가 펼쳐지는데요.
수숫잎으로 거북이를 만들어 집집 마다 복을 빌어주는 전통 민속 놀이인 이천 거북 놀이 무대도 진행됩니다.
내일은 뮤지컬 노트르 담 드 파리와 팬텀 등 국내에서 사랑받는 다채로운 뮤지컬 넘버를 즐길 수 있는 '뮤지컬 나잇' 공연이 열리는데요.
라흐마니노프와 차이콥스키의 음악으로 그리는 '콘체르토 나잇'과 오페라 주역 가수들이 선보이는 '오페라 나잇'도 이어집니다.
이번 음악제는 이천시민이라면 누구나, 이 천원으로 누릴 수 있습니다.
동서양의 음악인들이 만들어 내는 보석 같은 무대와 함께 아름다운 가을밤 보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이천 국제 음악제에서 YTN 서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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