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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수도권매립지 폐기물 '꼼수' 반입...올해 520대 적발

2024.10.18 오후 12:17
수도권매립지로 생활폐기물을 운반하는 차량이 반입 금지된 쓰레기를 섞어 들여오다가 적발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인천시 서구 수도권매립지에서 생활폐기물 운반 차량 총 520대가 반입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주요 사례로는 '미등록 폐기물' 혼합 반입이 54.8%로 가장 많았고 '재활용 대상' 혼합 반입 40%, 가내공업 폐기물 지정봉투 미사용 2.5% 등의 순이었습니다.

혼합 반입의 경우 폐기물을 펼친 뒤 육안 검사로 불법 폐기물 비율이 전체의 10%를 초과하면 단속에 적발되며 반입 규정에 따라 최대 49점 벌점과 반출 조치 등 벌칙이 부과됩니다.

특히 벌점을 받은 기관이나 업체는 추후 월 벌점 누계에 폐기물별 t당 반입 단가를 곱한 벌점 가산금을 내야 합니다.

올해 수도권매립지에는 서울·인천·경기의 57개 지방자치단체의 생활폐기물이 반입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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