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0일) 오전 11시 20분쯤 강원도 정선군 사북읍 직전리의 한 석회석 제조공장에서 배전반 교체 작업을 하던 3명이 배전반에 깔렸습니다.
이 사고로 49살 A 씨와 32살 B 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고, 또 다른 40대 남성은 발목을 다쳤습니다.
작업자들이 노후 배전반 교체 작업을 하던 중 배전반이 넘어지면서 이들을 덮쳐 사고가 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함께, 작업 중 안전관리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등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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