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 옥서면 선연리에 있는 '하제마을 팽나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됐습니다.
이 나무는 2020년 기준 수령이 537년 정도로, 높이는 20m, 둘레는 7.5m입니다.
일제 강점기에 간척으로 생겨난 하제마을은 한때 주민 2천여 명이 살았지만, 1980년 이후 군사시설이 들어서고 새만금개발이 시작해 주민 대다수가 이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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