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상에서 어선이 침몰해 2명이 숨지고 15명이 실종됐습니다.
오늘(8일) 새벽 4시 반쯤 제주 비양도 북서쪽 24km 해상에서 선원 27명이 탄 129톤급 부산 선적 금성호가 침몰했습니다.
사고 이후 주변 선단선이 15명을 구조해 2명을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고, 선원 12명은 실종돼 해경이 수색 중입니다.
사고 해상에는 해경과 해군 함정 20여 척과 항공기 8대가 투입돼 실종자를 찾고 있습니다.
금성호는 운반선으로 어획물을 옮기던 중 침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 당시 어선 실내에는 2명이 있었고, 갑판에는 나머지 선원이 작업 중이었는데 구명조끼는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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