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폴란드 브로츠와프시와 우호 교류 협약을 맺었습니다.
성남시는 신상진 시장이 7일(현지시간) 브로츠와프시 청사를 방문해 야첵크 수트리크 브로츠와프 시장과 협약서에 서명하며 경제·문화·교육·과학·도시 거버넌스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약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신 시장은 협약식에서, "서유럽의 관문 역할을 하는 브로츠와프시는 경제, 기술, 문화적으로 뛰어난 인프라를 갖춘 혁신 도시"라며 "이번 협력이 양 도시 발전과 관계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수트리크 시장은 "브로츠와프시는 폴란드에서 한국 기업의 투자가 가장 많은 도시이자 국제교류가 활발한 지역"이라며 "한국의 4차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성남시와 긴밀히 협력하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습니다.
브로츠와프시는 폴란드 남서부에 있는 인구 약 70만명(한인 4천여명 거주)의 폴란드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로 IT, 첨단 기술, 제조업 등이 발달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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