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말라리아 환자 발생을 줄이기 위해 내년 사업 예산을 환자 다발생 지역인 고양, 파주, 김포 등 3개 시에 집중해 배정하기로 했습니다.
올해 고양, 파주, 김포 등 3개 시에서 발생한 말라리아 환자는 244명으로, 경기도 전체 환자 364명의 67%를 차지했습니다.
이에 도는 내년 말라리아 예산 48억6천300만 원 가운데 61%인 29억6천100만 원을 3개 지역에 집중적으로 배정해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도는 환자 다발생 지역 집중관리 전담 인력도 5명에서 내년에는 10명으로 늘려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국내에서 발생하는 말라리아는 삼일열 원충에 감염된 얼룩날개모기류 암컷에 의해 전파되는 삼일열 말라리아로, 경기 서북부를 중심으로 수도권에서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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