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법원 앞 생방송 유튜버 살인 50대 1심서 무기징역 선고

2024.11.20 오후 02:57
'법원 앞 생방송 유튜버 살인사건'에 대해 1심 재판부가 무기징역형을 선고했습니다.

부산지방법원 형사5부는 보복살인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된 50대 A 씨에게 무기징역형과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10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범행 준비 과정과 수단 등을 보면 계획 범행이 충분히 인정되고 피해자 측에 대한 사죄나 죄책감을 보기 힘들며 범행 목적성이나 계획성도 부인해 사회에서 영구히 격리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A 씨 지난 5월 9일 오전 9시 50분쯤 부산법원 청사 건너편 인도에서 자신을 폭행 혐의로 고소한 유튜버 B 씨를 흉기로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흉기 습격 당시 피해자 B 씨는 생방송을 진행하고 있어서 비명 등이 그대로 영상에 담겼고 수십만 명이 본 뒤에야 해당 영상이 삭제돼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