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빙자 사기, 이른바 '로맨스 스캠' 수법으로 120여억 원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산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사기 등 혐의로 사기 조직원 20명을 붙잡아 12명을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한국계 외국인 여성을 가장해 피해자들에게 접근해서 호감을 쌓고 허위 투자 사이트로 유인해 84명에게서 122억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해외 체류 중인 총책 등 6명에 대해 인터폴 적색수배를 내리고 추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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