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속 강원도 춘천시에서 정전이 발생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한국전력 강원본부는 어제(18일) 오후 6시 15분쯤 퇴계동과 석사동 일대에서 정전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 인해 아파트 등 천 가구의 전기가 일시적으로 끊기고 한때 신호등이 작동하지 않아 경찰이 수신호로 교통을 통제했습니다.
한전은 긴급 복구 작업을 벌여 저녁 7시쯤 920가구에 전력 공급을 재개했고 밤 10시쯤엔 나머지 80가구에 대한 전력 복구도 마쳤습니다.
한전은 한파로 변압기 전력 설비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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