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평택시와 용인시에 걸친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공고했습니다.
해당 구역은 평택시 진위면 봉남·마산·동천·은산리 일원과 용인시 남사읍 봉명·진목리 일원 등 3.859㎢로, 상수원 보호구역 지정 45년 만에 해제되는 겁니다.
이번 해제는 '용인 이동·남사 첨단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부지가 송탄상수원보호구역에 일부 포함된 데 따른 것입니다.
삼성전자는 이 국가산업단지에 360조 원을 투자해 반도체 생산 라인 6기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송탄 취정수장은 하루 만5천 톤의 생활용수를 평택 시민에게 공급했는데, 지난달 시설이 폐쇄된 이후에는 팔당댐에서 광역 상수도관을 통해 생활용수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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