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 인천시-해수부 실시협약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을 위해 인천시와 인천항만공사, 인천도시공사로 이뤄진 인천시컨소시엄이 해양수산부와 실시협약을 맺었습니다.

이 재개발사업은 항만 기능 이전 후 사용되지 않는 1·8부두 지역을 해양문화 도심 공간으로 조성해 인천 원도심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겁니다.

앞서 해수부는 제3자 제안공모와 사업계획서 평가 등을 거쳐 인천시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협상을 진행해 왔습니다.

상부 시설을 제외한 총사업비는 5천906억 원으로, 해수부는 사업대상지와 원도심을 연결하는 보행데크 등 3개 사업에 283억 원의 재정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인천시와 해수부는 이번 실시협약 체결을 계기로 인천항과 주변 지역이 균형 있게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