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크리스마스인 오늘, 집에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기도 하고, 반대로 야외에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즐기는 분도 계실 텐데요.
전남 담양에서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산타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오선열 기자!
[기자]
네, 전남 담양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행사장에 사람들이 많이 오고 있습니까?
[기자]
네, 그렇습니다.
쌀쌀한 바람은 불지만, 오후가 되면서 시민들의 발길이 점점 늘고 있습니다.
이곳 담양 산타 축제 거리에는 대나무로 만든 트리부터 곳곳에 크리스마스 조형물들이 마련됐습니다.
담양 산타 축제는 올해 6회째를 맞았습니다.
해마다 메타 프로방스 마을에서 펼쳐졌는데요.
올해는 침체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축제 장소를 원도심으로 옮겼습니다.
그래서 축제 주제도 '중앙로 56, 겨울 마법으로의 초대'인데요.
행사장에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다양한 조형물들이 설치되면서 마을 전체가 산타 거리로 변했습니다.
이와 함께 산타 캠프파이어와 소원 트리, 마술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마련됐습니다.
오늘이 축제 이틀째인데요.
산타 축제가 열리는 동안 원도심 일대는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되면서 방문객들의 편의와 안정성도 높였습니다.
담양군은 산타 거리를 총 4개 권역으로 나누고, 부족했던 숙박시설도 확장했는데요.
늦은 밤 이곳을 찾는 시민들을 위해 이색적인 야간 경관도 조성하면서 15만 명 넘게 이곳을 방문할 거로 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전남 담양에서 YTN 오선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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