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산청·하동 산불 진화율이 오늘(28일) 오후 2시 기준 92%, 산불 영향 구역은 1,800ha라고 밝혔습니다.
전체 불의 길이는 71km로, 이 가운데 65km가 진화됐고 6km가 남았습니다.
당국은 헬기 등 장비 270여 대와 인력 천5백여 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당국은 지리산국립공원 산불 영향 구역이 60ha 정도라며, 지리산 쪽으로 헬기를 집중적으로 투입해 불이 번지는 것을 막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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