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한 온두라스 외교관, 부산 지하철서 강제추행 혐의로 입건

2025.07.13 오후 10:59
주한 외교관이 부산 지하철에서 승객을 강제추행하고 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됐습니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온두라스 외교관인 A 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지난달 부산 도시철도 2호선 열차 안에서 만취 상태로 남성 승객에 신체접촉을 하고, 시비가 붙자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열차 내 CCTV로 범행 장면을 확보한 경찰은 주한 온두라스 대사관에 A 씨의 면책특권 행사 여부 등을 묻는 공문을 발송했으나, 회신을 받진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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