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응급실 뺑뺑이' 막는 환자 이송 분석 시스템 구축

인천시는 환자가 응급실을 찾아 길 위에서 전전하는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를 예방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환자 이송 흐름을 분석하는 시스템인 '아이맵'·'아이넷'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이맵'은 응급환자가 수용이 어려운 병원에 부적절하게 이송된 사례를 분석하고 지리 정보와 이송 흐름을 시각화한 시스템이고 '아이넷'은 인천 응급의료기관 21곳의 센터장들로 구성된 응급 핫라인입니다.

인천시는 군·구 보건소, 소방본부, 의료기관 관계자들과 응급 의료 간담회를 열고 이와 관련한 '아이맵'·'아이넷' 시스템을 공개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환자 수용이 가능한 병원을 예측해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만큼 신속한 환자 이송·전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