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2028년 울산국제정원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조직위원회 창립총회를 여는 등 본격적인 박람회 준비에 나섭니다.
조직위원장은 김두겸 울산시장과 지역 국회의원 6명이 공동으로 맡고 이사회는 중구청장과 남구청장을 당연직으로 지역 교육계와 노동계 인사들이 참여합니다.
조직위 창립총회 1부 기념행사에는 기관과 기업, 학계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임원 임명장 수여, 설립 취지문 낭독 등이 열렸습니다.
2부 회의에서는 선임된 이사와 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관과 규정안 심의, 2026년 사업계획 보고 등 조직위원회 출범을 위한 필수 절차와 지역 대표 기관들과의 협력 방안이 논의됐습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쓰레기 매립장을 세계적인 정원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울산의 도전은 글로벌 기후위기 대응 모델로 주목받게 될 것이다"며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가 인공지능(AI) 수도를 향해 도약하는 울산의 도시 전환 성공 사례를 세계에 보여주는 무대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울산국제정원박람회는 오는 2028년 4월 22일부터 10월 22일까지 태화강 국가정원과 삼산·여천매립장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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