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와 경기도 마석을 연결하는 GTX-B 노선의 추가정거장 '청학역' 신설이 확정됐습니다.
인천시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추가정거장 신설을 위한 타당성 검증 결과를 국토교통부로부터 최종 통보받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GTX-B 인천대입구역 공사 현장과 추가정거장 신설 대상인 청학사거리 일대를 방문해 "신설역이 될 청학역 사업도 기존 개통 예정 시기인 2031년 마무리돼 차질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청학역 추가정거장 설치는 타당성 검증 결과 전 구간 하루 평균 이용 수요가 3,010명 증가하고, 경제성과 재무성을 모두 확보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사업 추진을 공식 확정하고, 내년 말 민간사업시행자와 최종 위·수탁협약 체결을 목표로 행정절차 이행을 본격 착수할 계획입니다.
이번 추가정거장 확정은 향후 제2경인선 민자사업을 통해 수인분당선과의 연계가 가능해질 경우 인천의 교통 지형을 획기적으로 바꿀 핵심 축이 되면서 연수구 일원 원도심 재도약의 핵심 동력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GTX-B 본선 민자구간은 지난 8월 4일 착공해 주요 정거장 수직구와 환기구 공사를 위한 부지 정리 작업이 진행 중이며, 내년 초 본격적인 굴착 공사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