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시, 인창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착공

구리시가 수택동 돌다리공원에서 인창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 건설공사 착공식을 열고, 시민을 위한 친수·생태 공간 조성에 나섰습니다.

인창천은 과거 도심 개발 과정에서 복개돼 주차장과 배수암거로 활용되며 생태 기능이 크게 훼손된 상태로, 이번 사업을 통해 자연형 하천으로 복원될 예정입니다.

총사업비는 475억 원으로, 이 가운데 85%는 도비와 한강수계관리기금으로 확보됐으며, 공사는 3년간 진행돼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앞으로 인창천이 구리시의 지역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철저한 공사 관리로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