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가족·연인과 함께 스케이트 타며 즐거운 성탄절

2025.12.25 오후 12:14
[앵커]
모두가 설레는 성탄절입니다.

성탄 강추위에도 시민들은 야외 스케이트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형준 기자!

[기자]
네, 경남 진주시 야외스케이트장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몹시 추울 것 같은데, 스케이트장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이곳은 진주실내체육관 남측 광장에 마련된 야외스케이트장입니다.

영하에 가까운 체감 온도를 보이는 날씨에도 스케이트를 타며 성탄절을 만끽하려는 나들이객으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주로 가족이나 연인, 친구끼리 찾은 모습입니다.

날이 선 신발이 아직 어색한 듯 엄마 아빠 도움으로 빙상 위에서 걸음마를 떼는 아이도 보이고,

서로의 손을 잡고 다정하게 스케이트를 타는 연인도 눈에 띕니다.

스케이트를 타다 빙판에 엉덩방아를 찧어도 얼굴에는 웃음꽃이 가득합니다.

진주시는 이곳 진주실내체육관 남측광장에 조성한 야외스케이트장을 지난 20일부터 운영하고 있습니다.

평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5차례, 주말과 공휴일은 저녁 8시까지 7차례 운영합니다.

많게는 150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진주 야외스케이트장은 내년 2월 22일까지 이용객을 맞이합니다.

오늘은 전국 곳곳에 한파 특보가 내려질 정도로 추위가 매섭습니다.

바깥에서 운동하실 때는 따뜻하게 입으시고요.

추운 날씨 탓에 부상 위험이 커질 수 있는 만큼 몸을 충분히 풀고, 보호 장구를 착용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진주 야외스케이트장에서 YTN 임형준입니다.


VJ : 한우정
영상편집 : 안홍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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