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K-푸드의 인기 대단하죠.
한국을 찾은 체코 요리학교 학생들이 우리 음식을 직접 만들며 문화를 체험했습니다.
잡채와 불고기로 나눈 울산의 ’맛있는 외교’ 현장을 JCN 울산중앙방송 구현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능숙한 손놀림으로 채를 써는 외국인들.
8박 9일간의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 체코 요리학교 학생들입니다.
이들이 도전하는 한식은 잡채와 불고기.
강사의 설명대로 각종 채소를 썰고 볶습니다.
첫 번째, 두 번째, 시금치 3번째, 4, 5.
당면을 삶고 재료들을 볶기까진 어려움이 없었지만, 난관은 지단 부치기입니다.
오케이?
요리를 시작한 지 30분 만에 완성된 음식들.
젓가락과 주걱으로 조심스레 그릇에 옮겨 담는데 만족스런 표정입니다.
[도라 레비츠카/ 체코 즈데네크 마테이체크 요리학교 학생 : 많이 어렵지는 않았어요. 선생님들이 차근차근 단계별로 설명을 해주셔서 쉽게 할 수 있었고 한식을 배우게 돼서 좋습니다.]
무엇보다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K-푸드를 직접 만들었단 뿌듯함이 밀려옵니다.
[마테이 보르틀리크 / 체코 알브레히트 요리학교 학생 : 한국 음식을 좋아합니다. 한국 음식 안에는 매운맛을 포함해 다양한 맛이 들어 있습니다. 간장과 참기름이 인상적이고요. 매운맛이 건강에 좋아서 좋아하는데, 친구들한테도 좋을 겁니다.]
체코 현지에서도 K-푸드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로빈 제슈트 / 체코 알브레히트 요리학교 학생 : 한국에서 요리하는 음식들은 다양한 색깔을 가지고 있는 게 특징인 것 같고 열을 많이 사용하면서 맛도 다양하다. 체코 현지에 한식 식당이 생겨서 보기 드문 음식들이 있어서 사람들이 좋아한다.]
한 나라의 문화를 제대로 체험하는 데는 음식만 한 게 없습니다.
[서경화 / 울산과학대 호텔조리제빵과 교수 : 체코에서 온 학생들이 저희의 또 다른 외교관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친구들이 체코로 돌아가서 한국 음식 문화를 소개한다든지 한국의 음식 문화를 알린다는 것. 그건 저희가 할 수 없는 것들을 이 학생들은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에 저희가 많은 것을 알려주려고 굉장히 노력을 많이 하고 있고요.]
K-팝과 K-드라마에 이어 이제는 K-푸드가 한국 문화를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위 러브 K-푸드."
JCN 뉴스 구현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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