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설 명절 성묘객 발길...가족 한자리 모이는 기회

2026.02.17 오후 02:01
[앵커]
설 명절 당일인 오늘(17일) 조상의 덕을 기리기 위한 성묘객들의 발길이 아침부터 이어졌습니다.

정성스레 준비한 용품과 음식을 들고 성묘에 나서면서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기회가 되기도 하는데요.

현장에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김기수 기자!

[기자]
네, 충북 청주 목련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네, 이른 아침부터 성묘객들이 오갔던 이곳 목련공원은 오후 들어 비교적 한산해진 모습입니다.

긴 줄이 이어졌던 오전보다 차량도 다소 줄어들었는데요.

성묘에 나선 가족들은 명절을 맞아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일 수 있는 계기가 된다고도 말합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김종훈 / 성묘객 : 당연히 가족끼리 모이니까 화기애애하고 좋고 뭐 여러 가지 생활상도 이야기하고 앞으로 여러 가지 이야기도 하고. 서로서로 화해하고 친목 다지고 가족끼리 그런 계기로 마련하는 거죠.]

조상의 묘소를 찾은 성묘객들은 돗자리를 펴고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올리는 모습입니다.

묘소 주변의 잡풀을 정리하거나 묘비를 닦아내면서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하기도 하는데요.

또, 자녀들과 함께 묘소를 찾은 가족 단위 성묘객들은 설 명절을 계기로 가족의 뿌리와 내력을 알려주고 되새기는 자리가 되고 있습니다.

차량 정체는 일부 해소됐지만, 산간 지역의 경우 도로 살얼음이 나타날 수 있는 만큼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성묘 시 향을 피우거나 쓰레기를 소각하는 행위는 산불의 원인이 될 수 있는데요.

건조하고 바람이 부는 곳의 경우 작은 불씨도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도 기억해야 합니다.

또, 성묘 후 남은 음식이나 쓰레기는 다시 가지고 돌아가야 하고 산행 시 실족 사고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조상을 기리는 마음만큼 깨끗하고 안전한 성묘 문화를 지키고 만들어가는 것도 중요합니다.

지금까지 충북 청주에서 YTN 김기수입니다.

영상기자 : 원인식
영상편집 : 최연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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