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눈부신 겨울 정취 한탄강 물윗길..."얼음 트레킹 오세요"

2026.02.18 오전 02:01
[앵커]
강원도 최북단 철원에는 유네스코 세계 지질공원으로 지정된 '한탄강 주상절리 협곡'이 있습니다.

그런데 겨울이면 이 협곡에 특별한 길이 열리는데요.

기암절벽을 감상하며 물 위를 걷는다고 해 이름 붙여진 '한탄강 물 윗길'입니다.

홍성욱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기암절벽이 병풍처럼 늘어선 강원도 철원 한탄강.

강물이 얼어붙으면 새로운 길이 열립니다.

한탄강 주상절리 협곡을 물 위에서 감상할 수 있다고 해 이름 붙여진 물윗길.

한겨울 나뭇잎이 지고 난 뒤라 협곡 모습이 더 선명하게 눈에 들어옵니다.

양옆으로 펼쳐진 주상절리 협곡은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좀처럼 지루할 틈을 주지 않습니다. 눈길 닿는 곳마다 사진 명소가 되고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한탄강 순담 계곡부터 태봉 대교까지 전체 8.55㎞ 구간.

매년 10월 개장해 다음 해 3월까지 운영되는데, 동장군이 입김을 불어넣어 얼음이 얼고 눈이 내리면 눈부신 겨울 정취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물과 얼음, 커다란 바위를 넘나드는 역동적인 이색 트레킹 코스.

얼음 속으로 힘차게 흐르는 강물 소리에 귀가 즐겁고, 대자연이 수십만 년에 걸쳐 빚은 주상절리에 눈은 더 즐겁습니다.

[장영미·박기형 / 경기도 남양주시 : 물 위에 만든 이 길이 너무 인상적이고요. 정말 좋았어요. 기분도 그렇고 말로만 듣던 것보다 와 보니까 실제로 또 달라요. 기분이 너무 업되는 거 같아요.]

겨울에 오면 딱 좋을 수 있는 게, 길이 가운데로 돼 있어서 양쪽을 천천히 다 보면서….

오직 겨울에만 허락되는 얼음 트레킹,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이용 요금은 만원, 요금을 내면 지역사랑상품권 5천 원을 돌려줍니다.

눈부신 겨울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한탄강 물윗길이 탐방객 발길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YTN 홍성욱입니다.


영상기자 : 성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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