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귀경 행렬 이어져..."아쉬움 달래고 다시 일상으로"

2026.02.18 오후 04:45
[앵커]
설 연휴 마지막 날, 고속도로 휴게소와 기차역, 버스터미널에는 귀경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귀경객들은 손을 흔들며 인사를 나누고 함께 사진도 찍으면서 고향을 떠나는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오승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고속도로 휴게소가 사람들로 발 디딜 틈 없이 붐빕니다.

핫도그와 핫바를 파는 가게 앞에는 줄이 늘어섰고 아이들과 함께 의자에 앉아 간식을 즐기는 가족들의 모습도 보입니다.

설 연휴 기간 고향을 찾았다가 일상으로 복귀하는 귀경객들입니다.

[최진섭·최민우·최서아 / 경기 의정부 고산동 : 아쉬워요. (연휴가) 너무 짧은 것 같고 애들도 이제 할머니 보고 나서 이제 올라가는 길인데, 너무 짧아서 아쉽다고….]

기차역 대기실도 귀경객들로 가득 찼습니다.

부모님과 함께 손 하트를 그리며 사진을 찍기도 하고, 아쉬운 마음에 기차에 올라타 손자와 입맞춤을 나누는 노부부도 있습니다.

기차가 떠나기 전, 손자에게 세뱃돈을 나눠주고 아쉬운 마음에 손을 흔들며 다음 만남을 기약합니다.

[이주헌·이재율·이재우 / 서울 수색동 : 많이 아쉽죠, 가까이 살았으면 좋았을 건데 그래도 잘 만났으니까, 이제 남은 기간 동안 열심히 일해서 (다음) 명절 때 내려올 수 있도록 해야죠.]

남는 표를 구하는 승객들이 버스 터미널 매표소 앞에 줄을 섰습니다.

연휴 마지막 날, 서울로 향하는 버스표는 금세 매진됐습니다.

귀경객들은 가족과 담소를 나누며 아쉬움을 달랜 뒤, 부모님이 싸주신 음식 꾸러미를 손에 들고 버스로 향합니다.

[김연우·김나우 / 서울 성산동 : 오랜만에 가족들 다 같이 모인 거라서 반갑기도 하고 또 재밌는 시간 보냈는데, 연휴가 길었던 만큼 (집에) 가려고 하니까 조금 아쉬운 마음도 들고 그런 것 같습니다.]

주말을 포함해 닷새 동안 이어진 2026년 새해 첫 명절.

귀경객들은 가족으로부터 전해진 고향의 따스한 정을 마음속에 간직한 채 또다시 일상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YTN 오승훈입니다.

영상기자 : 장영한
VJ : 한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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