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세계 대학생들의 스포츠 축제인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개막이 1년 6개월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지난해 대회기를 인수한 조직위원회는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홍보대사를 위촉하고 신축 경기장 건립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오승훈 기자입니다.
[기자]
내년 8월, 대전과 세종, 충남·북 등 충청권 4개 시·도가 공동 개최하는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충청권에서 처음 열리는 국제종합경기대회로, 전 세계 150개 나라, 1만 5천여 명이 참가할 예정입니다.
지난해 독일 라인-루르 대회 폐회식에서 대회기를 건네받은 뒤 성공 개최를 위한 준비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조직위원회 사무처는 지난달 63개 팀, 380여 명으로 확대 개편됐습니다.
한때 입찰 과정에 어려움을 겪었던 신축 경기장 공사는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구자환 /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 기획관리팀장 : 세종 선수촌과 청주 다목적 실내 체육관, 충남 국제 테니스장 등 주요 대회 시설 건립도 계획 대비 높은 공정률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유니버시아드는 공식 명칭이 세계대학경기대회로 변경됐지만, 대회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를 함께 쓰기로 했습니다.
공식 구호는 끝없는 도전과 위대한 변화라는 의미를 담아 '메가 챌린지, 메가 체인지'로 정했고, 마스코트와 각종 기념품을 일찌감치 선보이며 대회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청춘을 상징하는 푸른색 호랑이 '흥이'와 지혜롭고 상서로운 새 '나유'가 이번 대회의 대표 캐릭터로 선정돼 홍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또 펜싱 국가대표 오상욱을 비롯한 유명 운동선수들을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우리나라를 대표할 차세대 선수 발굴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이창섭 /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 부위원장 : 스타성 있는 선수들을 발굴해서 '유니 스타'라고 하는 명칭을 달아서 그분들을 통해서 분위기를 더 확산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다만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으로 자칫 4개 시·도 간 불협화음이 생길 수 있다는 점은 풀어야 할 과제로 꼽힙니다.
충청권 공동 개최라는 상징성을 담은 국제 대회인 만큼 긴밀한 소통과 원활한 협의 과정이 대회 성공 여부의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YTN 오승훈입니다.
영상기자 : 권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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