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전에 있는 자동차 부품 제조 공장에서 큰불이 나 50명이 넘는 중·경상자가 발생했고, 14명은 여전히 연락이 끊어진 상태입니다.
국가소방동원령을 내린 소방당국은 진화율이 80% 수준이라고 설명했는데요.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김기수 기자!
[기자]
대전 공장 화재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현장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저희 취재진이 이곳에 처음 왔을 때보다 피어오르는 연기는 다소 잦아들었습니다.
화면을 돌려서 현장 보여드리겠습니다.
이곳 현장엔 여전히 매캐한 냄새가 진동하고 있고, 곳곳이 검게 변하고 건물 자체가 무너져 내린 모습입니다.
이 불로 건물 일부가 무너졌고, 55명이 중경상은 입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가운데 긴급 환자로 분류된 인원은 7명, 응급 환자는 17명으로 파악됐고, 비응급 환자 31명 가운데 11명은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다만, 현재 연락이 되지 않은 인원은 14명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들이 건물 내부에 있을 가능성이 있어 피해 규모가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국가소방동원령도 발령됐는데, 진화율은 80%로 집계됐다고요?
[기자]
화재 신고가 접수된 것은 오늘(20일) 오후 1시 17분입니다.
화재로 많은 연기가 발생하면서 추가 인명피해 우려에 소방당국은 대응 단계를 빠르게 올렸습니다.
신고 접수 9분 만에 대응 1단계를 발령했고, 5분 뒤인 오후 1시 31분엔 인근 소방력을 총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오후 1시 53분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또, 인근 충북과 충남 소방 특수 대응단을 투입하고 무인 소방 로봇 2대도 현장에 투입됐습니다.
오후 6시 기준 진화율은 80% 수준이라고 설명했는데, 내부로 진입해 진화를 이어가야 하지만 건물 붕괴 우려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내부 진입에 난항을 겪으면서 잔화 정리에도 상당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해당 공장에선 폭발성이 있는 금속 물질이 보관되어있는 것으로 확인됐는데, 안전 조치를 완료했다고도 설명했습니다.
소방은 불을 끄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대전 공장 화재 현장에서 YTN 김기수입니다.
VJ : 김경용
영상편집 : 강은지 양영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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