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여진 앵커, 장원석 앵커
■ 출연 : 백승주 열린사이버대 소방방재학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8P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대전 공장 대규모 화재 상황,백승주 열린 사이버대 소방 방재학 교수와짚어보겠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세요?
[백승주]
나와 있습니다.
[앵커]
현재까지 부상자가 55명이 가운데 중상자만2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인명피해가 왜 이렇게 컸던 걸까요?
[백승주]
긴박한 진행 과정에서 오후 1시 17분 화재 신고가 됐고 대응 1단계까지, 그리고 다시 2단계까지 가는 데 불과 15분도 걸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니까 매우 긴박하게 화재가 확산됐고요. 내부에 3층 구조인데 2~3층에서 뛰어내리거나 소방대 브리핑처럼 고가 굴절사다리를 통해서 구조를 할 정도로, 그러니까 다른 방향으로 피난하지 못할 정도로 급박하게 화재가 일어나면서 초기에 다수의 인명피해가 일어난 것으로 봐야겠습니다.
[앵커]
지금 걱정되는 부분은 14명이 여전히 연락이 되지 않는 상황이라는 거거든요. 지금 내부에 갇혀 있다면 구조가 시급해 보이는데 지금 상황으로는 들어가기 어려워 보이죠?
[백승주]
그렇습니다. 명확히 지금 현재로는 실종이 아니고 연락 두절입니다. 그런데 아리셀 사고가 떠오르는데요. 공장은 특성상 개방 공간이 아니고 불특정이 들어오는 게 아니고 최소한 근로자, 근무자들이 계시는 공간이잖아요. 그래서 연락 두절을 얘기할 때 출장 등 연락 두절이라는 얘기가 계속 나오는 부분은 아직 내부 인원 파악이 정확히 안 됐다는 얘기이지만 희망적인 측면에서는 내부에 안 계시기를 바라지만, 안에 계시는 상황이면 매우 위험한 상황이라고 봐야겠습니다.
[앵커]
소방이 현재까지 밝힌 진화율이 80% 이상입니다. 완진이 어려운 이유가 내부 붕괴 우려가 있어서라고 밝혔는데요. 보강 작업이 있어야 되겠다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하는데 어떤 식으로 이루어지는 겁니까?
[백승주]
일단 이게 2010년도에 지어진 건물로, 그렇게 오래되지는 않았으니까 설계도면이나 기본 구성은 다 파악됐는 텐데요. 일반 철골 구조물, 그러니까 건축물을 버티는 구조를 철골을 주로 하는 구조입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철골 같은 경우는 빠르게 짓고 그리고 강선을 오래 유지하는 장점은 있지만 화염에 노출이 되었을 때, 그리고 이번처럼 매우 강력한 화재에 노출이 되면 화씨 1000도, 섭씨 550도 정도에만 노출되어도 전체적인 구조적 강도가 반으로 줄어듭니다. 그러니까 겉으로 보기에는 멀쩡히 서 있어도 기둥이나 바탕, 보 이런 것들이 반으로 줄어드는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중은 똑같었는데 그 강도는 줄어드는 상태라서 붕괴 위험이 매우 높은 상태가 되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섣부른 활동 이런 것들은 자제가 필요한 겁니다.
[앵커]
그래서 소방청도 구조 안전성을 확보한 뒤에 단계적으로 수색하겠다고 밝혔고요. 무인소방로봇이 투입이 됐는데 이게 2층 진입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완전히 진화가 된 이후에 실질적인 수색이 이뤄지기까지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어 보이는군요?
[백승주]
그렇습니다. 내부에서 여러 구조물이 있고요. 그리고 초기에도 많은 확산의 영향이 되고 했던 샌드위치 패널의 구조. 2010년도 당시면 완벽하게 보장이 되지 않은 샌드위치 패널이었고요. 그리고 지금 현재 지어진 것도 마찬가지고 샌드위치 패널은 아무리 내부의 단일재가 불에 전혀 타지 않는 지금처럼 그런 재질로 한다고 하더라도 문제는 화열에 노출이 되면 겉에 철판이 휘어버리면서 구획으로써의 역할을 전혀 못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현장 같은 경우 내부 심재가 가연성을 가지고 있었을 것이기 때문에 물론 그때 당시에도 내화성 심재가 생산되었지만 대부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250도씨 이상만 되면 이게 가연성 가스를 내뿜는 아주 왕성한 가연 역할을 하기 때문에 위험성이 가중되는 그런 위험 부담이 더 커지는 거죠.
[앵커]
지금 이 공장이 자동차 부품 제조공장이기 때문에 이것저것 부품이 있었을 텐데 나트륨이 쌓여 있어서 화재 진화가 어려웠다고요?
[백승주]
초기에 소방대 브리핑에서 100kg 이상을 제거를 했다고 얘기했고요. 그리고 300kg 정도를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 우리가 큰 공장에 300kg이라면 적은 양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위험물안전관리법에서는 위험한 물질들은 특별히 어느 정도 양 이상이 되면 지정수량이라고 용어를 해서 위험을 특정하게 됩니다. 대표적인 게 경유는 1000리터가 돼야지 지정수량에 들어가요. 그런데 나트륨은 불과 10kg입니다. 이게 엄청나게 위험한 물질이라는 걸 우리가 알아야 되겠고요. 초반에 제거한 부분은 잘된 부분인데, 초기에 이렇게 폭발적인 연소로 피난도 장애가 생길 정도로 했을 때 이런 위험물질의 영향이 컸다고 봅니다. 그래서 제품이 해당 회사에서 생산하는 제품이 매우 특화적으로 준공 내부의 소듐 나트륨을 채운 밸브를 생산하는 과정이었기 때문에 공정 전체에 소량씩 소량씩 퍼져 있을 가능성도 있었고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은 단정지을 수 없지만 어떤 나트륨이든 아니면 다른 위험물이든 화재 확산에 영향이 분명히 컸을 것이다, 이렇게 보여집니다.
[앵커]
지금 시간 이제 야간 진화작업으로 전환이 됐을 텐데 가장 중요한 것은 뭐가 되겠습니까?
[백승주]
지금 현재로 부과드리고 싶은 부분은 소방대의 안전을 지키면서, 그리고 내부에서의 위험 제거를 할 수 있는 사실적인 유일한 방법은 내부 진입은 금지를 하셔야 되기 때문에 외벽 파괴를 통한 그리고 외창이 거의 없는 무창 구조입니다, 지금 공장이. 그래서 외벽 파괴를 통해서 내부의 화열을 제거하고 내부 공간을 탐색하는 방법이 사실상 유일합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은 조금 빗대자면 이건 저로서 안타까운 마음으로 조금 보태는 부분인데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에서도 내부에 생존자가 있었지만 어떤 외부 구조가 없는 부분에서는 그게 아쉬움으로 남았던 부분도 있어서 외벽 파괴를 통한 내부의 열 연기 제거 배출, 그리고 외부로부터의 일부 수색 이런 부분도 조금 작전에 도움이 되리라고 봅니다.
[앵커]
오늘 도움 말씀 여기까지 듣죠. 백승주 열린 사이버대 소방 방재학 교수였습니다. 고맙습니다.
[백승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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