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자 세 명이 숨진 경북 영덕군 풍력발전기 화재 사고와 관련해, 소방당국이 이틀째 잔불 정리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소방은 주변으로 번진 산불은 모두 껐지만, 발전기 안쪽에 불이 남아있어서 헬기와 고가사다리차 등을 동원해 끄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불이 난 곳이 80m 높이 발전기 위인 데다, 부러진 날개, 블레이드 한 기도 여전히 매달려 있어서 접근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소방은 전했습니다.
경찰도 발전기 업체 관계자 등을 상대로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가 있는지 확인하고 있지만, 안전 문제가 해결되기 전에는 합동감식 등 정밀 조사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영덕군은 지난달 발전기 꺾임 사고에 이어 화재로 인한 사망 사고까지 일어나자, 대부분 설계 수명을 넘긴 해당 풍력발전단지의 전면 철거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어제(23일) 오후 1시 10분쯤 경북 영덕군 풍력발전단지에서 발전기에 불이 나, 블레이드 균열 여부를 점검하던 작업자 세 명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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