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 대구에서 50대 여성의 시신이 담긴 여행용 가방이 발견된 가운데 피해 여성이 사위에게 폭행당했다는 진술이 나왔습니다.
경찰은 여성의 시신을 부검한 뒤 딸과 사위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임형준 기자!
여성의 사위가 폭행한 것으로 추정된다고요?
[기자]
네, 경찰은 여행용 가방에서 숨진 채 발견된 50대 여성 A 씨가 사위의 폭행으로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A 씨의 20대 딸과 사위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관련 진술을 확보한 겁니다.
사위가 주먹 등으로 A 씨를 폭행한 것으로 경찰은 파악하고 있는데, 범행 동기는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A 씨의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습니다.
또, 딸과 사위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을 수사한 뒤 오늘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아울러 휴대전화 포렌식 등을 벌여 2주 동안 범행을 숨길 수 있었던 경위도 밝혀낼 계획입니다.
[앵커]
시신이 발견된 과정도 전해주실까요?
[기자]
네, 어제 오전 10시 반쯤 대구 도심을 가로지르는 신천에 여행용 가방이 떠다닌다는 주민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확보한 가방에서 A 씨의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시신에서 지문과 DNA 등을 채취해 A 씨가 대구에 사는 50대 여성인 것을 밝혀냈습니다.
이후 A 씨의 행적을 조사하고 주변 CCTV를 분석했는데요.
수사 착수 10시간 반 만에 딸과 사위를 긴급 체포했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18일 낮 대구 중구 집에서 A 씨 시신을 여행용 가방에 담은 뒤 신천으로 가져가 유기한 혐의를 받습니다.
지금까지 전국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 : 강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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