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해발 1,000m에 펼쳐진 꽃세상...상춘객 마음 훔치는 '참꽃'

2026.04.18 오후 07:03
[앵커]
봄비가 내린 뒤 공기가 한층 맑아진 주말, 따뜻한 기온 속에 봄꽃이 만개해 상춘객을 반겼습니다.

축구장 140개 넓이 진달래 군락지에는 분홍빛 봄꽃을 즐기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줄을 이었습니다.

이윤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분홍색 카펫을 깐 듯 넓은 꽃밭이 펼쳐졌습니다.

탐스럽게 핀 참꽃이 끝없이 이어졌고, 꽃 나들이에 나선 사람도 줄을 이었습니다.

"해발 천m 정상 부근에 펼쳐진 이곳 참꽃 군락지는 100만 제곱미터, 축구장 140개가 넘는 규모입니다.

2시간 넘는 등산 끝에 마주한 장관에 사람들은 고단함도 잊고 봄을 만끽했습니다.

[박용태 박순형 / 대구광역시 복현동 : 2시간 동안 올라오면서 숨도 많이 차고 그랬지만 와서 참꽃을 보니까 많이 기분이 좋았습니다.]

날씨가 추워서 좀 걱정했는데, 올라오니까 아주 좋습니다. 꽃도 화창하고….

진달래로 더 잘 알려진 참꽃은 개화 기간이 짧아 더 만나기 어렵고 소중합니다.

먼 길을 찾아온 사람들은 절정에 이른 참꽃을 만나 더 소중한 추억을 남겼습니다.

[이동화 방지혜 황동권 / 충북 청주시 오창읍 : 막상 올라와 보니까 힘든 게 다 사라지고 확실하게 가슴이 뻥 뚫리는 것 같습니다.]

와이프가 딱 이렇게 뒷모습으로 여기 계단 내려가고 있을 때 여기 참꽃이랑 같이 어우러지니까 아 너무 아름답다….

전주에는 겹벚꽃이 만개했습니다.

만 그루에 이르는 꽃나무는 상춘객 마음을 훔치기에 충분합니다.

사람들은 한 장, 한 장 사진을 찍으며 카메라 속에 봄을 담습니다.

[송하연 양재영 / 전남 광양시 : 사실 비가 많이 와서 많이 졌을 줄 알았거든요. 생각보다 많이…. 완전 만개해서 구경하기 너무 좋았어요. 예쁜 사진 많이 건졌어요.]

비 갠 뒤 더욱 짙어진 봄의 색깔.

나들이에 나선 사람들은 산뜻한 봄꽃을 바라보며 화사하고 따뜻한 주말을 보냈습니다.

YTN 이윤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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