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 출연해 큰 감동을 줬던 서은혜 작가가 울산을 찾았습니다.
자신의 작품 전시와 함께 학생들을 직접 만나 꿈과 삶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JCN 울산중앙방송 박영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따뜻한 색감의 그림에 담긴 서로 다른 얼굴과 이야기들.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서은혜 작가의 '그림으로 안아준 얼굴들' 특별전입니다.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관계'를 이야기하는 서 작가의 작품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합니다.
장애인의 끝없는 가능성을 담은 서 작가의 전시는 특히 그림을 그리는 학생들에겐 더욱 남다른 경험으로 다가옵니다.
[허예준 / 울산애니원고 2학년 : 가까운 전시장에서 이렇게 서은혜 작가님의 그림을 볼 수 있으니 더없이 너무 좋습니다. (저도) 아주 개성 넘치고 아주 멋진 그림을 그리고 싶습니다.]
특별전과 함께 열린 토크콘서트에선 서은혜 작가가 직접 무대에 올라 자신의 삶과 작품 이야기를 풀어냈습니다.
특수교육 대상 학생과 학부모 등 300여 명이 함께하며, 질문과 대화를 통해 삶과 꿈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서 작가는 "꿈은 이루는 것이 아니라 이미 이루어진 상태에서 살아가는 것"이라며 학생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서은혜 / 작가 : 그림을 그리면서 꿈은 다 이루어질 거예요. 작가가 되기 위해서 (필요한 마음가짐은) 꿈은 다 이루어진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강연을 넘어, 학생들이 예술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타인을 이해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김현미 /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 관장 :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을 초대해서 작가의 이야기를 가까이에서 직접 들으면서 그림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준비했습니다. 이런 만남이 우리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에게 또 다른 꿈과 용기를 갖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서은혜 작가의 작품 40여 점이 전시되는 특별전은 다음 달 27일까지 이어지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예술을 통한 위로와 공감의 메시지가 학생들의 마음에 잔잔한 울림을 전하고 있습니다.
JCN 뉴스 박영훈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