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96년 전통의 대표 사랑 축제, 남원 춘향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올해는 '춘향의 멋, 세계를 매혹시키다'라는 주제로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는데요.
김민성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조선 시대, 남원에서 시작된 춘향과 이몽룡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
그 낭만이 광한루원을 중심으로 다시 피어났습니다.
'K-로맨스의 성지'를 찾은 방문객들은 춘향가의 정취를 느끼며 봄날의 추억을 쌓았습니다.
[홍지혜 / 경기 고양시 일산동 : 국내에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 있다는 것에 아이들하고 정말 즐겁게 시간을 보냈고 춘향이와 이몽룡에 대한 내용도 아이들과 같이 봤거든요. 그래서 더 즐겁게 보내는 것 같습니다.]
춘향제는 지난해부터 '글로벌 춘향선발대회'로 무대를 넓혔습니다.
수상자 10명은 한국의 미와 춘향의 정신을 전 세계에 알릴 홍보대사로 위촉됐습니다.
[김하연 / 2026 글로벌 춘향선발대회 진 수상자 : 남원의 아름다운 모습과 자연, 전통이 살아 숨 쉬는 영상을 제가 한 번 제작해서 춘향이의 일기 영상을 만들어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즐길 수 있는….]
1931년부터 96년간 이어진 춘향제.
그 역사성과 공동체 정신을 인정받기 위해 남원시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보호 모범사례 등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권덕철 / 96회 춘향제 제전위원장 : 6.25 전쟁 때도 중단되지 않고 시민들에 의해서 자발적으로 축제를 만들어왔습니다. 올해도 우리 시민들이 다양한 160여 가지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100년을 향해 나아가는 우리나라 대표 사랑 축제 춘향제는 이번 주 수요일까지 남원 전역에서 계속됩니다.
YTN 김민성입니다.
영상기자; 최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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