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 길을 가던 고등학생 2명이 괴한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습니다.
오늘(5일) 새벽 0시 11분쯤 광주시 광산구 월계동의 거리에서 고등학교 2학년 A 양이 신원을 알 수 없는 괴한이 휘두른 흉기에 찔렸습니다.
인근에 있던 동갑내기 B 군도 A 양의 도움을 요청하는 비명을 듣고 돕기 위해 사건 현장에 접근했다가 괴한이 휘두른 흉기에 다쳤습니다.
A 양은 목 부위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안타깝게도 끝내 숨졌습니다.
남학생 B 군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범행 장소 일대의 CCTV와 목격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흉기를 휘두른 용의자와 두 피해자 등은 각각 모르는 사이로 확인됐습니다.
피해 학생들이 재학 중인 학교도 서로 다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이번 사건이 이른바 '묻지 마 범행'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사건 발생 장소는 대학교 인근 인도로, 심야 시간대 사람의 통행이 드문 곳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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