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모를 때려 살해한 뒤 시신을 여행용 가방에 담아 하천에 유기한 혐의로 기소된 26살 조재복이 첫 재판에서 폭행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살해할 의도는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조재복은 오늘(21일) 오전 대구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공판에서, 장모를 때렸지만 죽을 거라는 생각은 하지 않았고, 숨을 쉬지 않자 심폐소생술도 했다며 살인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또, 장모와 아내를 감금해 경제적으로 착취했다는 혐의에 관해서도 그런 적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재판부는 다음 공판에 조재복의 아내를 증인으로 불러 심문할 계획입니다.
조재복은 지난 3월, 50대 장모를 때려 살해한 뒤 시신을 여행용 가방에 담아 대구 도심 하천인 신천에 유기한 혐의로 붙잡혀 구속기소 됐습니다.
시신 유기에 가담한 혐의를 받던 조재복의 아내는 강요에 따라 범행한 것으로 판단돼 불기소 처분을 받았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