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40년 만에 행정통합을 하게 되는 광주전남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통합특별시의 첫 시장과 교육감을 선출했습니다.
첫 통합특별시장은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후보가, 통합교육감은 김대중 현 전남교육감이 당선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오선열 기자입니다.
[기자]
40년 만에 통합을 이룬 광주와 전남.
한 해 예산만 25조 원으로, 서울과 경기에 이어 전국 3위 수준의 재정 규모를 갖게 됩니다.
인구 320만 명에 달하는 전남광주 통합특별시는 다음 달부터 정식 출범합니다.
이번 지방 선거에서 무려 3번의 당내 경선을 이겨 낸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후보가 초대 특별시장으로 선출됐습니다.
높은 득표율을 기록한 민형배 당선인은 시민 중심의 행정으로 압도적 성장을 이루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민형배 /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당선인 : 전남·광주의 압도적 성장, 더 큰 전남·광주, 반드시 현실로 만들어 내겠습니다.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현장에서 들은 시민 여러분의 말씀을 특별시 행정의 중심에 놓겠습니다.]
광주와 전남은 교육도 전격적으로 합쳤습니다.
현직 교육감 등이 격돌한 가운데 전라남도 교육감인 김대중 후보가 첫 통합교육 시대를 이끌게 됐습니다.
[김대중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교육감 당선인 : 가장 우선으로 해야 할 일은 전남과 광주의 통합 교육 행정을 준비하는 일입니다. 7월 1일부터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바로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치열한 당내 경선이 펼쳐진 광주 북구청장은 광주광역시의회 의장 출신의 민주당 신수정 후보가 광주지역 첫 여성 기초단체장에 올랐습니다.
[신수정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북구청장 당선자 : 현장에서 주민들의 목소리를 가장 낮은 곳에서부터 들어서 실천하는 행동을 보이도록 하겠습니다.]
광역 행정통합의 첫 사례가 된 전남광주 통합특별시가 지방 주도 성장의 성공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YTN 오선열입니다.
영상기자 : 이강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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