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6·3 지방선거 경기도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19곳, 국민의힘이 12곳을 차지했습니다.
개표 초반 민주당의 압승 분위기와 달리 중후반 국민의힘이 무섭게 추격하며 균형을 맞췄는데, 도지사 선거와는 또 다른 표심이 표출됐습니다.
최명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개표 초반 더불어민주당은 경기도 전역을 파랗게 물들이며 싹쓸이를 노렸습니다.
하지만 밤이 깊어지면서 판세가 요동쳤습니다.
국민의힘이 동북부 지역과 서남부 일부를 잇따라 탈환하며 반격에 나선 겁니다.
최종 성적표는 민주당 19곳, 국민의힘 12곳.
민주당은 서남부 핵심 거점을 지켜냈습니다.
수원의 이재준, 화성의 정명근 후보가 재선에 성공했고, 부천, 광명, 안양. 안성 현직 시장들도 나란히 연임을 확정 지었습니다.
북부에서도 김포, 고양, 파주, 남양주, 의정부, 양주를 민주당이 가져갔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현역 단체장들을 앞세워 반격에 성공했습니다.
포천과 연천 등 동북부 전선을 사수했고, 최대 격전지였던 용인과 성남, 안산 등 서남부 핵심 요충지까지 수성했습니다.
특히 이번 경기 지역 선거에서는 유권자들의 '교차 투표' 성향이 뚜렷하게 나타났습니다.
도지사 선거에서는 민주당 추미애 후보가 28개 시·군에서 압승을 거뒀지만,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는 상당수 지역이 국민의힘 후보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YTN 최명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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