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폭발 사고로 숨진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합동분향소가 마련됐습니다.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오승훈 기자!
[기자]
네, 합동분향소가 마련된 대전 유성구청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네, 대전 유성구청 1층 로비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는 오전 9시부터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제단에는 이번 사고로 숨진 희생자 5명의 위패가 놓여 있는데요.
추모객들은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국화꽃을 올리며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있습니다.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와 직장 동료들도 이곳을 찾아 고인들의 명복을 빌었습니다.
손 대표는 분향을 마친 뒤 이번 사고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유족의 슬픔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다시는 이런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 시스템을 근본부터 뜯어고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약 1시간 전쯤에는 허태정 대전시장 당선인이 더불어민주당 지방의원 당선인들과 함께 분향소를 찾았습니다.
이들은 차례로 헌화하고 묵념하며 희생자들을 추모했습니다.
허 당선인은 최근 여러 차례에 걸쳐 대전에서 대형 화재와 폭발 사고가 발생한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깝고 시민들께 송구하다고 말했습니다.
앞으로 대전시 전 사업장들에 대한 안전 점검 등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주요 사업장에 대해서는 안전관리 지침서를 살펴보는 등 종합 대책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도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을 비롯해 전국에 있는 10개 사업장에 별도로 분향소를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합동분향소는 오는 25일까지 운영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대전 유성구청에서 YTN 오승훈입니다.
영상기자 : 권민호
영상편집 : 주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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