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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까지 8분...강북횡단선 등 6개 노선 재추진

2026.06.11 오후 08:57
[앵커]
사업성 부족으로 제동이 걸렸던 강북횡단선 등 6개 도시철도 노선이 다시 추진됩니다.

오세훈 서울시장 취임 이후 내놓은 첫 철도 교통 정책인데, 서울시는 노선이 완공되면 교통 소외 지역에서도 걸어서 8분이면 지하철역에 도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형원 기자입니다.

[기자]
교통 소외지역 주민의 숙원사업이었던 6개 도시철도 노선이 다시 추진됩니다.

서울시가 3번째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을 발표했습니다.

신규 노선 발굴이 아닌 기존에 멈추거나 지연됐던 사업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대상은 강북횡단선과 난곡선, 서남선 등 6개 노선입니다.

총 길이 68.5km로, 사업비 9조 2천억 원이 투입됩니다.

[여장권 / 서울시 교통실장 : 18년 동안 16개의 도시철도망 계획이 있었는데 예타(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사업이 8개밖에 안 돼요. (그래서 실행력을 확보해서) 이번 임기 내에 3차 철도망에 들어 있는 모든 철도망 노선은 예타까지는 반드시 보내겠다….]

대표적인 노선이 강북횡단선입니다.

7년 전 추진됐지만, 경제성 부족으로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탈락해 아직 첫 삽도 뜨지 못했습니다.

이에 정거장 수를 줄이는 등 사업성을 보강했습니다.

난곡선도 정거장을 줄이고, 주변 개발계획을 반영해 사업성을 개선했고, 예타 탈락으로 무산위기에 놓였던 목동선은 서남선으로 확대 개편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당선 뒤 내놓은 첫 교통정책으로, 철도망이 구축되면 지하철까지 가는 데 걸리는 시간이 8분대로 줄어들 전망입니다.

다만 사업 추진까지는 넘어야 할 산이 적지 않습니다.

시는 시민 공청회 등을 거쳐 다음 달 국토교통부에 승인을 신청해 연말까지 계획을 확정한다는 방침입니다.

YTN 이형원입니다.

영상기자 : 정희인
영상편집 : 김희정
디자인 : 신소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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