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6·25 참전' 소년병들, 국가에 배상 청구 소송

2026.06.23 오후 01:06
6·25 전쟁에 참전한 소년병들과 유족이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소년병 출신인 93살 장성곤 씨와 박태승 씨, 고 장병율·하명윤 씨의 유족은 오늘(23일) 대구지방법원에 정부를 상대로 위자료 1억 원씩을 청구하는 국가배상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들은 6·25 전쟁 당시 미성년자였음에도 군번과 계급을 받고 전선에 투입돼 고초를 치렀다며, 위자료는 상징적 청구일 뿐, 정부가 과거의 위법한 강제 징집을 인정하고 사과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소송은 지난 2024년 진실화해위원회가 소년병 인권 침해에 관한 진실규명 결정을 내린 뒤 처음 제기되는 국가배상 청구 소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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