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일원동 일부 지역의 법정동 명칭을 '개포동'으로 바꾸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강남구는 지난 5월 '법정동 변경 주민 설문조사 용역'을 실시한 결과 응답자 4,102명 가운데 90.9%인 3,728명이 명칭 변경에 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대상은 개포 2·3동 20살 이상 주민으로, 무작위 표본추출과 자발적 참여형 QR 조사, 아파트단지 주민조사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대상지로 보면 일원초등학교를 중심으로 한 7개 아파트단지 일대입니다.
개명이 필요한 이유로는 행정동과 법정동이 일치하지 않아 혼선을 불러일으킨다는 걸 가장 많이 꼽았고, 부동산 관련 서류 등 행정 서비스 처리 불편이 뒤를 이었습니다.
일원초등학교 일대는 법정동이 일원동이지만, 행정동으로는 개포2·3동에 속해 주민센터 이용 등 주민 혼선이 이어져 왔습니다.
이에 강남구는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검토한 뒤 법정동 명칭 변경 추진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구가 주민 의견과 행정 절차를 거쳐 구의회에서 조례를 개정하게 되면 서울시와 관계 기관 통보, 행정정보 반영 등 후속 절차를 밟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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