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서영철 전국 가습기살균제 참사 피해자연대 대표의 빈소를 마련하기 위한 천막 설치를 두고 피해자 단체가 서울시와 대치를 이어갔습니다.
가습기살균제 피해자연대는 오늘(16일) 오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천막을 설치하려다 서울시가 막아서자 농성을 벌였습니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현재 해당 시설물 설치와 관련한 광화문광장 사용허가 신청이 접수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피해자 단체는 같은 자리에서 농성하며 정부와 서울시에 진상규명을 촉구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인 서영철 대표는 지난 11일 기흉이 발생해 병원을 찾았지만 69세 나이로 숨졌습니다.
서 대표는 생전 "내가 죽으면 장례를 치르지 말고 광화문 광장에서 투쟁해 달라"는 유언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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