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녹색] "한국의 선진 K-축산기술 배우려 왔어요"

2026.08.20 오후 09:35
[앵커]
젖소의 생산성을 높이려면 우수한 개체를 골라내고, 정확한 번식 기술을 갖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농촌진흥청이 아시아 6개국 축산 전문가들을 초청해 젖소 개량과 인공수정 등 한국의 선진 K-축산 기술을 전수하고 있습니다.

[기자]
젖소 모형 앞에 선 훈련생들이 정액주입기를 조심스럽게 밀어 넣습니다.

실제 인공수정과 같은 방식으로 정확한 위치와 기술을 익히는 겁니다.

실험실에서는 젖소의 유전 정보를 분석하고, 동결 정액을 녹여 정자의 활동성도 확인합니다.

축사에서는 실제 소를 대상으로 인공수정과 초음파 임신 진단까지 현장 실습이 이어집니다.

훈련생들은 네팔과 몽골, 파키스탄 등 아시아 6개국에서 온 축산 전문가 12명입니다.

생산성이 높은 젖소를 선발하는 데이터 기반 개량 기술과 함께 정확한 번식 기술을 집중적으로 배우고 있습니다.

[이학교 / 전북대학교 동물생명공학과 교수 : 우리나라에서 아주 숙련된 기술자들과 현지 국가에서 그 기술을 받아들이는 사람들 간의 소통을 통해서 여러 가지 어려운 점들을 해소할 수 있는 실무형 기술로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특히 소 한 마리, 한 마리의 정보를 기록하고 관리하는 스마트 축산 시스템은 훈련생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무함마드 샤피크 하이더 / 파키스탄 국립농업연구센터 개량 전문가 : 파키스탄은 축산 분야에서 매우 큰 유전적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스마트 기술 시스템, 특히 기록관리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농촌진흥청은 각국의 축산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기술 전수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최광호 / 농촌진흥청 기술협력국장 : 한국의 선진 K-축산 기술을 전수하여 아시아 6개국의 우유 생산성 향상 등 낙농 발전에 기여하는 한편….]

농촌진흥청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아시아 각국의 우유 생산성 향상과 낙농 발전을 지원하고, 나아가 K-축산 산업의 해외 진출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YTN 최명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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