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폭우가 휩쓸고 지나간 경남 거제에서는 꽃 축제장도 큰 피해를 봤습니다.
휴일에도 수해 현장에 자원봉사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임형준 기자!
[기자]
경남 거제시 거제면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자원봉사가 진행되고 있나요?
[기자]
제가 나와 있는 곳은 거제시농업기술센터에 있는 대형 온실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굴착기가 분주히 토사를 치우고 있고요.
자원봉사자들도 토사 범벅이 된 화분 등을 온실 밖으로 빼내고 있습니다.
이곳은 '거제섬꽃축제' 행사장입니다.
축제장 전체 부지 면적이 11만㎡인데, 이번 호우에 모두 잠겼습니다.
국화 10만 송이를 포함해 꽃 20만 송이가 있었는데, 15만 송이가 떠내려가거나 토사에 파묻혔습니다.
스마트팜 시설을 갖춘 3만7천여㎡ 규모 식물원도 잠겼습니다.
추정 피해 금액은 2백억 원 정도입니다.
이번 피해로 오는 10월 30일부터 열흘 동안 개최할 예정이었던 '거제섬꽃축제'도 취소됐습니다.
[앵커]
지역 곳곳에서 수해 복구가 진행되고 있죠?
[기자]
네, 휴일인 오늘도 수해 복구와 2차 피해 예방 작업이 진행됩니다.
지자체는 수해 지역에 중장비를 투입해 대형 폐기물을 치우고, 감염병 예방을 위해 비상 방역도 실시합니다.
해경은 한산도 등 섬 지역 수해를 복구하고, 방제정 등을 동원해 해상 부유물 제거에 나섭니다.
이와 함께 의용소방대, 자원봉사자들도 지역 곳곳에서 복구 작업을 지원합니다.
지금까지 경남 거제에서 YTN 임형준입니다.
영상기자 강태우 영상편집 문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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